직장인의 44.2%, ‘현재 직무 바꿨다’…이유는 ‘오래 일하고 싶어서’ 

직장인 10명 중 8명은 전직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었으며 전직을 희망하는 이유는 현재 직무는 오래 일하기 힘들 것이라 느낌때문이 1위였다.

[아웃소싱타임스 김민수 기자] 직장인 10명 중 8명(79.9%)은 전직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었으며 전직을 희망하는 이유는 현재 직무는 오래 일하기 힘들 것이라 느낌(27.1%)때문이 1위였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대표 서미영)는 ‘전직(轉職)에 대한 직장인의 생각’이라는 주제로 직장인 934명에게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먼저, 응답자에게 전직 경험이 있는지 물었다. 그 결과, ‘전직 경험 있다’는 44.2%, ‘전직 준비 중’이라는 응답이 35.7%였다. 응답자 10명 중 8명꼴(79.9%)은 전직을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전직 경험자에게 전직 결정 이유(중복응답)를 물어봤다. △과거 했던 직무로는 오래 일하기 힘들 것이라 느꼈음(21.9%)이 가장 많았고, △더 높은 연봉과 처우를 희망해서(13.5%) △직무가 적성에 너무 안 맞아서(10.5%) △더 많은 이직 기회 창출을 위해(9.2%) 순으로 이유를 들었다.

또, 전직을 고려하거나 할 계획이 있는 사람에게도 같은 이유(중복응답)를 물었다. 이 또한 △현재 직무는 오래 일하기 힘들 것이라 느낌(27.1%)이 1순위였고 △더 높은 연봉과 처우를 희망해서 (22.8%)가 2순위였다. 이어, △더 많은 이직 기회 창출을 위해(17.5%) △현재 직무가 적성에 너무 안 맞아서(14.8%) 등의 이유가 꼽혔다.

종합해, 전직 희망자 또는 경험자가 밝힌 전직 결정의 주된 이유는 본인 직무의 고용안정과 롱런 기대 때문으로 분석된다.

반대로, 전직에 관심 없음을 밝힌 사람의 이유(중복응답)도 알아봤다. 응답자의 과반은 △현재 직무에 만족(52.8%)한다고 답했다. 다음은 △실패가 두려워서(13.9%)였다. 해당 응답을 한 사람에게 상세 이유를 들어본 결과, 새로운 환경 적응과 함께 전직 도전하는 동안의 경력단절을 우려했다.

그렇다면, 전직한 이들이 가장 많이 이동한 직무는 무엇일까?

그 결과, 전직으로 유입이 가장 많았던 직무는 △AI·데이터·개발직(11.9%)이었다. 최근 해당 직군의 인기와 진출 러시가 늘고 있는 가운데 본 조사에서도 그 인기를 증명했다. 이어 △재무/회계/경리(9.3%)가 차지했고 인사/총무와 고객관리 및 상담이 나란히 7.7%를 기록했다.

또, 전직한 이들에게 직무 변경 이후 만족도를 물었다. ‘매우 만족한다’라는 응답은 11.3%, ‘만족한다’는 39.8%로 절반 정도가 전직을 만족해했다. ‘보통이다’는 40.7%였다. 어떤 부분에서 만족감을 느끼는지 물어본 결과(중복응답), 응답자의 절반 이상은 △연봉(52.3%)을 꼽았다. 이어, △심리적 고용 안정(41.5%) △직무 적성(39.2%) △기업 문화(30.1%)를 꼽았다.

마지막으로, 전직 경험자에게 몇 년차에 전직을 실행했는지 조사했다. 그 결과, △1년~3년 차(42.0%)가 가장 많았다. 이어, △4년~6년 차(25.1%), △7년~9년 차(11.2%)로 나타나 저년차일수록 전직 도전이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