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난 소액결제, 간편결제 한도에 “불법 현금화 유도, 결제 오남용 주의”

룰루티켓 관계자가 소비자들에게 쉬운 결제로 인한 과소비와 잘못된 구매에 대해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룰루티켓 관계자가 소비자들에게 쉬운 결제로 인한 과소비와 잘못된 구매에 대해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문화가 정착되면서 생일이나 기념일, 경조사 등을 비대면으로 챙기는 문화가 자리잡고 있다. 특히 모바일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이나 이용 티켓을 구매해 선물하는 이들이 많다.

특히 간편 결제 시스템 확대, 소액결제 편의성 증대 등으로 쉽고 빠른 구매가 가능해지면서 많은 이들이 자신의 상황에 맞게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지나치게 쉬워진 모바일 결제로 인해 잘못된 물건을 구매하거나 높아진 한도를 확인하지 못해 예상한 것 이상의 비용이 지출되는 등 금전적 피해 사례도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모바일 상품권 매입업체 룰루티켓의 관계자는 "모바일 상품권 구매는 소액결제, 신용카드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구매할 수 있다"며 "비슷해 보이는 서비스라도 조금씩 차이가 있으므로 각 특징을 제대로 알고 비교해 이용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먼저 정보이용료, 소액결제현금화 서비스는 둘 다 통신사를 결제사로 둔다. 하지만 엄밀히 따지면 두 결제 방식은 차이점이 있다.

정보이용료는 신용카드처럼 결제 수단에 휴대폰을 등록해 두는 것으로 별도의 인증 과정이 요구되지 않는다. 다만 통신사에 휴대폰 결제 이용에 관한 동의가 필요하다. 반면 휴대폰 소액 결제는 결제할 때마다 인증이 필요하다.

신용카드 현금화 서비스의 경우에는 카드 결제 방식이기 때문에 결제사가 통신사가 아닌 카드사다. 그러나 전문 업체를 통해 핸드폰으로 간편하게 이용 가능해지면서 스마트폰을 이용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룰루티켓 관계자는 "사람마다 상황에 따라 더 적절한 서비스 형태가 다를 수 있다"며 "신용카드, 소액 결제현금화 등을 이용할 땐 먼저 결제사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이용 가능 여부와 이용 설정 등을 확인해 보는 것이 원활한 서비스 이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최근에는 높아진 한도를 악용해 불법 현금화를 유도하는 악성 광고도 기승을 부리고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