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아빠도 게임 좋아해” 게임하는 중장년 사회적 만족도 더 높아

다른 사람과 함께 디지털 게임을 하는 중장년이 혼자 게임을 하는 사람 또는 게임을 전혀 하지 않는 사람보다 사회적 만족도와 웰빙 지수가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다른 사람과 함께 디지털 게임을 하는 중장년이 혼자 게임을 하는 사람 또는 게임을 전혀 하지 않는 사람보다 사회적 만족도와 웰빙 지수가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게임은 어린이들의 유흥이라는 선입견을 탈피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중장년 세대도 다른 사람과 어울려 디지털 게임을 할 때 웰빙 지수, 사회적 만족도가 높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KAIST 문화기술대학원 소속 도영임 초빙교수 연구팀은 3월 18일 5060세대 중장년층 190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타인과 함께 디지털 게임을 즐기는 사람의 경우 혼자 게임을 즐기는 사람 또는 게임을 하지 않는 사람보다 웰빙 지수 및 사회적 지지 만족도가 높게 나타난 것으로 드러났다. 

게임을 혼자 하는 사람의 경우 게임을 전혀 하지 않는 사람보다 사회적 지지 만족도가 높았다. 

중장년이 선호하는 게임 장르는 퍼즐게임, 고스톱, 바둑, 장기 같은 온라인 보드게임 위주로 나타났다. 

중장년 게임 이용자들은 비이용자들에 비해 `게임은 창의성이나 집중력 향상, 두뇌 계발 등에 도움이 된다', `게임 활동을 통해 새롭고 다양한 활동과 도전을 경험해 볼 수 있다', `가족이 같이 게임을 즐기면 관계에 오히려 도움이 될 수 있다'와 같은 긍정적인 인식에 더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우리 사회가 점차 고령화 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게임 산업도 고령층을 아우를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가 제공되어야 한다고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