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엔씨소프트 IT 기업 최초 직원 평균 급여 1억원 돌파

네이버와 엔씨소프트의 1인 평균 급여가 1억원을 돌파했다.
네이버와 엔씨소프트의 1인 평균 급여가 1억원을 돌파했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IT 업계 호황을 증명하듯 네이버와 엔씨소프트의 직원 평균 급여가 1억 원 대에 진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3월 16일 두 회사가 공시한 2020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두 기업 모두 직원 평균 급여가 1억 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급여가 1억 원을 넘어선 것은 업계 최초다.

네이버의 경우 직원 평균 급여가 1억 247만 원으로 나타났으며 엔씨는 1억 549만 원으로 확인됐다.

1인 평균 급여는 연간 총 지급된 연봉과 인센티브 등을 합한 총 보수 총액을 월 평균 근무 인원으로 나눈 금액이기 때문에 실질적인 1인 평균 급여와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특히 네이버의 경우에는 지난해 중도 입사자가 700명에 달하기 때문에 실제 총 보수 금액은 더 높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2020년 기준 직원 평균 급여가 1억원을 초과하는 기업은 이번에 새롭게 들어선 네이버와 엔씨를 포함해 총 35개 기업이다.

한편 임원 연봉을 살핀 결과 두 기업의 전 직원 평균 급여는 비슷한 수준이나 임원 급여는 네이버보다 엔씨소프트가 앞도적으론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의 한성숙 대표는 지난해 연봉 12억 원과 상여금 22억 3500만 원을 포함해 총 34억 5900만원을 받았다. 반면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는 연봉 21억 16만원, 상여금 162억 7900만원 총 184억 1400만원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미등기 임원의 평균 급여도 네이버는 3억 9500만원인 반면 엔씨소프트는 7억 9400만원 으로 네이버보다 두배 수준 높았다.

사업보고서 기준 네이버의 전체 직원 수는 4076명, 엔씨소프트의 전체 직원 수는 397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