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카드사용내역, 10분이면 자동파악

앞으로 코로나19 확진자의 카드정보 사용 내역을 10분이면 정부가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앞으로 코로나19 확진자의 카드 사용 내역을 10분이면 정부가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다음달부터 코로나19 확진자의 카드 사용내역이 10분만에 자동전송되는 방식으로 손쉽게 파악될 수 있게 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이와같은 내용을 담은 역학조사 지원시스템 성능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같은 조치가 내려지는 까닭은 확진자의 카드사용내역을 파악해 신속한 역학조사와 거짓 대답 등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지난해 3월부터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현재 사용 중인 역학조사 지원 시스템을 개발했으나, 확진자의 카드 결제 정보가 자동으로 연계되지 않기 때문에 정보 확인을 위해서는 약 이틀간의 시간이 소요되는 점 등을 보완한 방책이다.

앞으로는 성능개선을 통해 카드결제 정보가 자동으로 전송되기 때문에 역학조사를 위한 정보취득 기간이 2일에서 10분 내외로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특히 취득정보를 개별적으로 분석하는 정보분석용량도 1000명 에서 최대 10만 명으로 확대돼 더 빠른 분석이 가능할 전망이다 .

뿐만아니라 휴대전화 통신데이터를 카드 결제 정보와 함께 활용해 역학조사 상 위치정보의 정확도도 높일 방침이다 .

국토부는 확진자 동의 없는 카드결제 사용내역 자동 전송 방식애 대한 우려에 대해서는 카드정보는 질병청의승인을 받아 수집하게 돼있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개인정보 유출을 막기 위한 카드사 보안망 구축 강화, 개인정보 폐기 방침 등을 준수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