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20% 투잡…새벽배송부터 데이터라벨링까지

직장인 5명 중 1명은 근로 외 시간을 활용해 투잡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웃소싱타임스 강석균 기자] 코로나 이후 직장인 5명 중 1명은 근로 외 시간을 활용해 투잡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이들 중 절반 가량은 새벽배송, 데이터라벨링 등 아르바이트를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채용 바로면접 알바콜이 지난 12월 14일부터 23일까지 직장인 696명을 대상으로 투잡경험에 대해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를 9일 발표했다.

먼저 이들에게 ‘코로나 이후로 직장을 다니면서 부업을 했는지?’ 질문한 결과 20.4%가 경험있다고 답했다. 근로형태로는 '근로계약 근무'가 29.5%, '위수탁 및 용역계약'이 19.4%로 나타났다. 나머지 51.2%는 별다른 근로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은채 투잡을 뛰었다고 답했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은 어떤 투잡을 뛰었을까? 
응답자들에게 '어떤 업·직종의 부업이었는지?’ 물었고, 주관식으로 약 170건의 응답을 받았다.

· 일과후 야간에 대리운전
· 사진을 보고 차종 분류시키는 부업(데이터라벨링)
· 재택근무 알바나 간단한 설문조사 등
· O팡 flex 이용해서 새벽배송 했음
· 화장품 임상실험이랑 블로그 마케팅 같이요
· 공사장 인부, 일일 배송 등등
· 데이터 입력, 취합등 간단한 알바 선호
· 재택으로 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이면 하고있음
· 제조사에서 부업가지고 와요

이렇듯 주관식 답변을 분류한 결과, △일용직(20.9%) △매장관리 및 서비스업(17.4%) △과외·교육(12.2%) △대리운전(6.4%) 외에도 코로나 이후로 비대면으로 △재택 사무직 아르바이트(14.0%) △데이터라벨링(12.8%) △플랫폼 이용한 용역·위수탁 서비스(9.3%) △가내수공업(3.5%)을 통해 투잡이 활발히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하자면 대면 아르바이트가 56.9%, 비대면 아르바이트는 39.6%으로 나타났다.

끝으로 코로나 이후 재택근무, 휴직 등을 통해 늘어난 근로 외 시간을 어떻게 활용했는지 물어봤다. 가장 먼저 여가 및 취미활동(30.1%) 시간이 늘어났다는 응답이 많았고, 이후 '어학 및 자격증 등 자기계발에 투자'(22.6%), '육아 등 가족돌봄'(11.6%) 등의 다양한 답변이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