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안내]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유리멘탈을 위한 심리책’

유리멘탈을 위한 심리책, 미즈시마 히로코 지음/ 갤리온 펴냄
유리멘탈을 위한 심리책, 미즈시마 히로코 지음/ 갤리온 펴냄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요즘 젊은이들은 정신력이 없어" 실로 그럴지도 모르겠다. 우리들의 마음은 쉽게 흔들리고 쉽게 부서진다. 마음을 단단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 이는 없으면서 시끄러운 세상은 우리의 마음을 쉽게도 무너뜨린다.

SNS, 인터넷, 스마트폰의 발달로 일상의 경계가 무너지면서 연약한 '나'를 공격하는 요소들은 과거와 비할 바 없이 많아졌지만 사회는 아직도 '나'에게 오로지 정신력으로 이겨내라 말한다. 사회의 화살을 온전히 맞은 내가 받은 상처마저도 나를 탓하게 하는 세상이다.

저자는 말한다. 조언을 들으면 기분 나쁜 게 당연하다고. 그러나 현대는 조언을 듣고 기분이 나쁜 자기 자신을 자책하도록 몰아 세운다. "왜 그의 조언을 선의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짜증이 나는 걸까. 나는 못난 사람일까"라고. 저자는 그들에게 조언을 들었을 때 느끼는 불쾌감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라 말한다.

불안, 질투, 분노, 감정 기복 등 현대인이 다루기 어려운 심리 고민을 꿰뚫는 심리서를 다수 출간한 정신과 의사 미즈시마 히로코는 '유리멘탈'에 주목했다.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척 웃는 가면을 쓰고 있지만 속으로는 요동치는 감정의 변화를 겪고 흔들리는 사람들. 저자는 자기 자신도 제어하기 힘든 감정에 휘들리는 사람들에게 알려주는 나름의 '요령'을 전달한다.

우리가 무심코 나쁜 쪽으로만 생각하게 되는 이유는 왜일까? 무례한 말로 상처를 주는 사람의속마음 등 사람들의 숨겨진 심리는 무엇일까?

몇 가지 심리에 대한 내용을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덜 상처받는 법을 배우게된다. 또 깨진 마음을 어떻게 다시 회복하고 관리하는지, 다른 이의 멘탈 케어법을 통해 나 자신의 감정을 다스릴 수 있는 방법도 모색할 수 있다.

복잡한 세상, 나를 시도 때도 없이 공격해대는 사회 속에서 단단하고 평온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법을 배워보고자 한다면, 이 책의 도움을 받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