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인력개발원, 근로복지공단과 시니어 산재전문가 육성

한국노인인력개발원-근로복지공단 업무협약 체결 사진
한국노인인력개발원-근로복지공단 업무협약 체결 사진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노인 인구의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지원을 목적으로 근로복지공단과 시니어 일자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원장 강익구)은 1월 29일, 근로복지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시니어 산재 가이드 사업'과 '실직 중인 산재 노동자의 직업복귀 지원사업'을 본격화 한다.

'시니어 산재 가이드 사업'은 시니어의 산업재해 신청 지원 전문가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산업재해에 전문지식이 있는 시니어가 산재노동자에게 민원서류 작성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시니어 산재 가이드 사업은 2월1일부터 전국 9개 시‧도에서 200명 규모로 동시에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해당 사업은 지난해 울산과 경남지역에서 시범 운영한 결과, 근로복지공단 직원의 업무량 절감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시범사업 기간 중 사무보조 3만 1532시간, 민원안내 8085시간이 감소한 것.

따라서 올해 본격화된 사업을 통해 직원들의 업무량은 줄이고 시니어들은 경제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사업은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추진되며, 1월에 참여자 선발을 완료하였으며, 참여노인에게는 월평균 약 72만원의 급여가 지급될 예정이다.

'산재노동자 직업복귀 지원사업'은 실직중인 산재노동자에게 취업정보를 제공하거나 구인구직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재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체적으로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산재판정을 받은 시니어의 취업상담과 채용알선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근로복지공단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운영하는 '노인일자리 여기' 포털사이트에 구인정보를 공유한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강익구 원장은 “이번 협약은 근로복지공단의 고유업무 일부를 노인일자리로 나눈 워크쉐어링(work-sharing)의 좋은 사례이다”고 말하며 “직접 방문해야 구직활동이 가능했던 오프라인 방식의 시니어 구직활동을 디지털‧비대면 활동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