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포스트코로나·4차산업혁명 시대 노동시장 심층 연구 돌입

고용노동부가 인공지능 경제 활성화가 노동에 미치는 영향 등 올해 주요 고용영향평가과제를 선정했다.
고용노동부가 인공지능 경제 활성화가 노동에 미치는 영향 등 올해 주요 고용영향평가과제를 선정했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지난 2020년 코로나19 국내 첫 확진자 발생 후 집단 감염병 우려가 장기화되면서 노동시장이 변화의 시기에 접어들었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이한 이후 노동환경이 어떻게 달라질 것인가'에 대한 막연한 의구심에서 나아가 체계적 분석과 대응책 모색에 나선다.

또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이 가져올 변화와, 코로나19 이후 증가된 고용유지지원금 등 고용안정 효과에 대한 중점 분석과 개선방향 검토도 이루어진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서면으로 진행된 고용정책심의회에서 이와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1년 고용영향평가 과제' 총 20개를 선정·의결했다고 밝혔다.

심의회는 위원장인 고용부 장관과 정부위원 9명, 노사대표 4명, 고용 전문가 등 민간위원 15명을 비롯한 총 29명으로 구성돼있다.

이번 심의회에서 선정한 고용영향평과 과제는 ▲코로나19의 영향 및 대응(5개) ▲공정경제 및 지역균형발전(5개) ▲한국판 뉴딜(4개) ▲산업 활성화(3개) ▲혁신성장(3개) 등이다.

고용부는 코로나19가 고용시장에 미친 영향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코로나19 이후 정책 방향과 유사한 고용위기 발생에 대비하겠다는 방침이다.

한국판 뉴딜 분야에서는 인공지능 경제, 녹색산업 등의 성장과 활성화가 노동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내용이 담겼따.

한편 이날 심의회에서는 지난해 실시한 고용영향평가 결과도 함께 보고됐다. 지난해에는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이 고용에 미치는 영향', '키오스크 확산이 외식업 고용에 미치는 영향' 등 총 23개 과제를 선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