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신중년 전문인력 맞춤형 일자리 410개 마련

대구시청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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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대구시가 5060세대 신중년 퇴직자들의 전문 경력과 지식을 활용한 '신중년 퇴직 전문인력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410개 신규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대구시는 지난해 고용노동부 신중년 일자리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6억 800만 원과 지방비 3억 8000만원을 확보한 바 있다. 시는 총 10억 6000만 원에 달하는 실탄을 장전하고 신중년 맞춤 컨설팅과 사회공헌 활동 등 2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신중년 퇴직 전문인력 맞춤형 일자리 사업은 신규 일자리 창출, 기업 스마트 구조 전환, 지역 공동체 활성화 등을 역점에 둔다.

이를 위해 전문 퇴직자를 선발해 정부 추진 사업 중 하나인 제조업 스마트 팩토리 전환 지원 등을 추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복안이다.

먼저 '신중년 기업뉴딜 맞춤형 컨설팅 사업'을 추진해 50세 이상 대기업과 중견기업 출신 전문 퇴직자 90여명을 선발한다. 이들은 곧 '기업뉴딜 맞춤형 컨설팅 지원단'으로 구성돼, 중소기업의 스마트 팩토리 전환을 지원하고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멘토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정책, 경영전략, 금융, 법률, 재무회계 등 전문 퇴직인력이 지닌 농후한 지식과 경험을 적극 활용해 전문 컨설팅이 어려운 중소기업들에 다양한 분야 상담을 지원할 방침이다.

참여자는 주 30시간 이상 근무하게 되며 근무시간에 따라 매월 급여 130여 만원 이상의 급여와 출장비 등을 지급받게 된다. 컨설팅 지원단은 4개월을 기본 소정 근로 기간으로 두며, 실적에 따라 차후 기간이 연장될 수도 있다.

다음으로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 사업'을 통해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비영리법인과 단체를 지원할 수 있는 320명의 전문 인력을 모집한다.

이들은 월 120시간 이상 연간 480시간 내로 활동할 수 있으며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2000원(시간당)의 활동 수당과 9000원의 교통비, 식비가 지원된다.

참여자는 만 50세 이상 70세 미만의 시 거주자로 경력 3년 이상의 전문지식과 실무 경력을 보유한 퇴직자여야 한다. 시는 각 분야별로 세부 자격 요건 등을 확정하고 내달 중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