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유망 창업 아이템, 무인·배달이 뜬다

AMPM워시큐, 크린업24 매장 사진
AMPM워시큐, 크린업24 매장 사진

[아웃소싱타임스 이효상 기자]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프랜차이즈 가맹점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프랜차이즈 가맹점수는 21만 6000개로 전년대비 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랜차이즈 가맹점수는 이전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해왔다.

올 한 해는 코로나19 유행 등으로 자영업자들이 예상치 못한 타격을 입으며 오프라인 창업 시장이 주춤했다. 다가올 2021년 창업 시장에서는 이를 예방·개선하는 것이 주요한 과제로 여겨진다. 이에 인건비 절감, 소자본, 비대면 등이 극대화된 창업 아이템이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

■ 무인 운영으로 인건비 부담 줄인 셀프빨래방 창업 각광

셀프빨래방은 무인 시스템으로 인건비 부담이 없는 프랜차이즈 창업아이템이다. 고객들이 직접 세탁과 건조 등 쉽게 빨래방을 이용할 수 있어, 매장 내 상주 인력 없이 무인으로 운영할 수 있기 때문. 매장 관리 역시 원격 관리가 가능해 직장인들의 경우 부가 수입을 위한 투잡 아이템으로도 많이 찾고 있다.

AMPM워시큐는 상업용 세탁장비 제조 전문기업 와스코가 운영하는 셀프빨래방 브랜드다. 세탁장비에 대한 신뢰성과 기술력은 물론, 기업 내 20여 명의 A/S 전담 팀이 구성되어 전국 지점에서 신속하고 확실한 사후관리가 가능하다. 인건비 절감 및 부가 수익 창출을 위해 빨래방에 세차장 등 새로운 매장을 더한 복합 매장을 선보이며 우수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크린업24는 2018년 400호점 달성 후 2년 만인 2020년에 가맹점 500호점 돌파를 성공, 빠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본사 차원의 전폭적인 마케팅 지원과 확실한 사후관리 등으로 평균 98%라는 높은 가맹점 유지율을 자랑한다. 올 한 해에만 브랜드 대상 4관왕 수상의 영예를 안는 등 셀프빨래방 브랜드로써 높은 신뢰도를 구축했다.

■ 외식업계 비대면 돌파구로 떠오른 배달 창업 눈길

이어지는 거리두기 강화로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는 소형화, 비대면을 강조한 매장을 선보이고 있다. 실제로 최근 많은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들은 변화하는 소비패턴에 발맞춰 배달 특화 매장을 선보이는 등 기존과 다른 형태의 매장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BSK(BBQ Smart Kitchen)’는 제네시스 비비큐의 배달 특화 매장이다. 8~12평 정도의 소규모 매장으로 내점 고객 없이 오직 배달과 포장 고객만을 상대로 운영해 고객 접촉을 최소화한다. 6월 공식 론칭 이후 6개월 만에 100호점 오픈하고 계약도 200건 이상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맘스터치는 테이크아웃과 배달 고객을 주요 대상으로 하는 뉴노멀 매장을 오픈했다. 매장 내부에는 테이크아웃 고객 대기 공간과 픽업 부스가 있다. 앱과 전화로 테이크아웃 주문을 한 고객이나 배달라이더들은 매장에 들어올 필요 없이 픽업 부스를 통해 매장 밖에서 제품을 받아갈 수 있어 불필요한 접촉을 최소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