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앤톡, 맑은 산 만들기로 사회공헌 활동 박차

산행 중 쓰레기줍기, 이른바 Mt. 플로깅 활동 중인 힐링앤톡의 구성원 모습. 사진제공 힐링앤톡

[아웃소싱타임스 손영남 기자] 시니어 지원 조직 ‘Healing & TOK'(이하 힐링앤톡)이 우리 산을 더럽히는 쓰레기 수거에 나선다. 거창한 슬로건 대신 소소하지만 의미 있는 일부터 시작해 실질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간다는 조직의 목표를 단적으로 보여준 사례라 할 것이다. 

힐링앤톡은 우리나라 산을 더럽히고 있는 쓰레기들은 줍는 Mt. 플로깅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나갈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사회연태은행이 개설한 시니어브리지아카데미 수료생들로 구성된 힐링앤톡은 그간 엑티브시니어들의 경험과 지혜·재능을 활용해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온 바 있다. 

흔히 사회공헌활동이라고 하면 거창한 것만 떠올리기 쉽지만 힐링앤톡은 주변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것들에서 의미를 찾고 있다. 그 첫걸음으로 선택한 것이 산행 중 쓰레기 수거다. 흔히 Mt. 플로깅이라 불리는 이번 사업을 통해 힐링앤톡의 지향점을 단적으로 선보이고 나선 것.

플로깅은 스웨덴어로 이삭을 줍다란 뜻인 ‘Plocka Upp’과 영어 단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달리기를 즐기면서 쓰레기를 줍는 캠페인을 의미한다. 힐링앤톡은 플로깅의 대상을 산으로 정하고 사업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이는 힐링앤톡이 그간 해온 활동과 무관하지 않다. 시브아 산악회 멤버로 구성된 힐링앤톡은 월 2회의 정기적 산행을 통해 조직 구성원간의 융화에 주력해왔으며 이 과정에서 퇴직 시니어들을 위한 활동 마련에 매진해온 바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힐링앤톡은 산행 중 쓰레기 수거를 통한 자연 정화활동이 조직의 성향에 어울릴 뿐 아니라 프로보노(재능기부) 차원에서 할 수 있는 가장 멋진 사회공헌활동이라고 결론을 내리고 꾸준히 자연정화활동을 해왔다. 

이번 사업을 그를 한걸음 발전시킨 것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자연친화하이킹(Nature-friendly hiking)을 통해 우리나라 산을 더럽히고 있는 쓰레기들은 줍는 Mt. 플로깅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나갈 예정이라고. 힐링앤톡은 이번 Mt. 플로깅이 산을 찾는 많은 이들에게도 영향을 끼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이와 함께 멘토활동의 저변 확대에도 힘을 쏟는다. 힐링앤톡은 퇴직 시니어들을 활용해 그들의 경험을 학생이나 사회 초년생들에게 전수하는데 매진할 계획이다. 힐링앤톡은 조직 구성원들의 경험과 지혜를 십분 활용해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등이 앞으로의 진로를 결정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조언들을 아끼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준비 중이라는 힐링앤톡은 앞으로도 시니어들의 사회공헌을 통해 우리 사회를 보다 풍요롭게 만드는 작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