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하나투어 전직원 내년 3월까지 급여 못받아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하나투어가 전직원 무급휴직을 4개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사진은 이해를 돕기위한 것으로 기사와 무관함)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하나투어가 전직원 무급휴직을 4개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사진은 이해를 돕기위한 것으로 기사와 무관함)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로 여행 업계의 진통이 계속되고 있다. 업계 1위인 하나투어의 전직원 무급휴직이 4개월 연장되며 암울한 현시장을 드러냈다.

하나투어는 당장 다가오는 다음 달부터 내년 3월까지 전직원 대상 '완전 무급 휴직'에 도입한다. 정부의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기간이 끝난 탓이다.

앞서 하나투어는 지난 6월 무급휴직에 들어갔지만 정부의 지원금을 받아 기존 급여의 50%~60% 수준의 임금을 직원들에게 제공했다. 현재 하나투어는 전체 직원 중 10% 미만 수준만 필수 인력으로 분류해 유급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다른 직원들은 무급 휴직으로 전환돼 있다.

하지만 고용유지지원금이 끝나면서 지원금으로 지급받던 급여 일부도 내년 3월까지 일시 중단된다.

여행 업계 1위인 하나투어의 4개월 무급휴직 연장 소식이 전해지며, 코로나19로 여행업계가 말 그대로 '초토화'됐다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하나투어는 올해 3분기 302억 이상의 영업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전년 동기 대비 매출 감소는 94.5%로 나타났으며, 아웃바운드(해외여행) 수요는 전년 대비 99.9%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